일곱 살 난 주디는 아빠와 새엄마와 함께 여름 휴가를 위해 여행 중이었는데, 숲 속에서 폭풍우를 만나 쉴 곳을 찾다가 비를 피해서 숲 속의 한 저택을 찾게 된다. 저택에는 한 노부부가 살고 있었고, 이들은 수공예 인형을 만들어서 아이들의 벗을 만들어 주는 일을 낙으로 살면서 사는 노인들이다. 저택에는 여자 둘과 랄프라는 남자까지 폭우를 피해 오게 되고 여행객들은 하룻밤을 묵게 된다. 저녁 식사 후 저택의 골동품을 훔치려 하던 여자 한 사람이 살아 움직이는 인형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여자가 끌려가는 걸 목격한 주디는 아빠와 새엄마에게 말하지만 그들은 믿지 않는다. 인형들은 아이를 사랑할 줄 모르는 주디의 못된 새엄마와, 친구를 잃고 분노하는 다른 여자를 차례로 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