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어머니가 무참히 살해당한 쓰라린 기억을 가슴 속에 안고 살아가는 LA 경찰청 강력계 형사인 잭 루카스. 설상가상으로 그는 현재 내부 검찰 반으로부터 범죄집단과의 결탁혐의까지 받고 있는 상태이다. 검찰 수사요원 덱스터에게 조사를 받고 퇴근하던 중 잠시 들른 단골 바에서 우연히 올리라는 낯선 남자를 만나게 된고, 잭이 신문의 1면을 장식할 정도로 유명한 경찰이라는 것을 안 올리는 그에게 약간은 과장된 듯한 호감을 표시한다. 올리와 건배를 위해 부딪힌 잔이 깨지면서 잭은 손에 상처를 입게 되고 피를 씻기 위해 화장실에 가던 중 갑작스런 현기증을 느끼며 실신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