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가와 주가는 오래전부터 앙숙인 사이. 그들은 마을에 금을 긋고 금을 넘어서면 서로 싸우고 사지를 자르려 한다. 주가는 이런 관계를 개선하려 하지만 맹가는 전혀 그럴 뜻이 없고, 고수를 초빙해 주가를 없애려 한다. 한편 봉술의 대가인 왕사범은 많은 제자들을 거느리고 있고, 마을의 다른 무술사범들은 그를 시기한다. 맹파의 장문은 다른 무술 사범들과 계략을 짜서 왕사범을 위기에 빠지게 하고, 그 틈을 이용하여 자신의 제자를 가르쳐 달라고 한다. 왕사범은 어쩔 수 없이 맹가의 제자들을 가르치나 그들의 방자함과 주가에 대한 악행에 회의를 느끼곤, 그들을 떠나려 한다. 하지만, 맹파의 장문은 그를 보내지 않고 공격하고, 탈출한 그는 주가 에서 제자를 키우곤, 맹가에 복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