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교외지역이 혼란에 빠졌다. 오티스라는 연쇄 납치살인범의 난동 속에서 아름다운 10대 소녀 라일리 로슨이 실종된다. 그녀의 필사적인 부모인 윌과 케이트가 납치범에게 연락을 받았을 때, FBI 특수 요원이 이 사건을 맡는다. 하지만, 오티스에 의해 창조된 정신병적 지하세계의 깊은 곳에서 라일리는 가까스로 탈출해서 그녀의 부모님과 연락한다. 그리고 무능한 FBI에 진저리가 난 가족들은 정의를 그들 자신의 손으로 지킬 결심을 한다. 오티스를 잡아 고문하고 마침내 죽여 버리는 그들. 그러나 그가 죽었을 때 비로소 알아차린다. 그들이 죽인 것은 오티스가 아니라 오티스의 형제였다. 이 실패작 복수살인의 증거를 숨기려는 가족들. 그러나 밖에는 모든 것을 알게 된 오티스가 다시 그들을 노리며 몰래 기다리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