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시절 당시 유망한 크리켓 팀이었던 ‘애보츠퍼드 앵글러스’는 20년이 지나 이제 시간만 때우는 아저씨들의 취미 생활에 그치게 되어버린다. 팀의 회장인 ‘테드’는 친구들과 함께 다시 한번 그 시절의 영광을 누리기 위해 크리켓의 도시 인도로 떠나게 되고, 제2의 인생을 꿈꾸기 시작한다. 하지만, 술에 찌들어 게임은 안중에도 없는 친구들을 이끌기는 쉽지 않고, 연달아 게임에 패하면서 사기마저 저하되고 마는데… 인생의 짜릿한 역전극을 향한 좌충우돌 오합지졸 멤버들의 유쾌한 팀플레이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