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의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곤충에 광적으로 빠져있는 요시다를 새 사육사로 맞이한다.
얼마 안 있어 요시다는 곧 이 동물원이 심각한 경영난에 처해 있으며 소장인 다키자와가 폐업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키자와의 열정에 감동받은 요시다와 동료 사육사들은 그와 힘을 합쳐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난제들을 하나씩 해결하기 시작한다. '행동 전시'라는 컨셉을 표방한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2006년 마침내 일본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동경의 우에노 동물원을 관람객수에서 훌쩍 뛰어넘는다.
(2009년 제9회 광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