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기병 보톰즈 시리즈의 외전격 작품. 감독 및 메카닉 디자인은 시게타 아츠시. 캐릭터 디자인과 캐릭터 작화감독은 하야마 준이치. CG 담당이 오모토 타츠키이다. 제작 당시만 해도 이들이 그렇게 유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별로 주목을 못 받았으나 대단한 스태프가 만든 작품이며 상당한 액션과 작화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장갑기병 보톰즈 Case;IRVINE에 이어 보톰즈 페스티발의 두번째 단편작으로 어빈의 경우 일단 세계관만은 본편과 같은데 반해 보톰즈 파인더는 아예 세계관 자체가 보톰즈와 연관이 없어 보이는 페러렐 월드를 무대로 하고 있다. 우선 스코프 독이 등장하지 않고 흰개미라 불리는 거대 크리쳐가 몬스터 헌터를 연상케 한다. 주역메카는 알트로지만 알트로는 스코프독같은 개별 기종의 명칭이 아니라 AT를 통칭하는 명사로 쓰인다. 화기는 미사일과 유탄포뿐이고 체인, 와이어의 액션이 두드러진다. 줄거리는 깊고 거대한 협곡 밑에 고물상 노릇을 하며 살아가는 '보톰즈'와 그 협곡 위의 도시에서 사는 '톱'으로 계층이 분리돼있는 세계에서 흰개미를 상대로 싸우는 경비병으로 살고 있는 보톰즈 아키 테스노가 톱에서 찾아온 사람들의 안내 의뢰를 받아들이며 생기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